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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주치의제 반대 이유, 인두제 오해 때문

작성자 닥터스뉴스 | 작성시간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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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회 윤해영 신임회장, 주치의제 필요성 강조
"타과에서 '주치의제'를 반대하는 이유는 '인두제'로 오해하기 때문이다."


오는 12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대한가정의학회 윤해영 신임 회장(효성요양병원)이 주치의제를 두고 제기되는 부정적인 시각에 대해 이같이 소견을 밝혔다.

인두제와 총액계약제는 국내 의료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견해도 분명히 했다.
윤 신임회장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신임회장으로서의 포부와 최근 가정의학과를 두고 제기되고 있는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영국에서는 인두제와 총액계약제의 의도를 깔고 있기 때문에 영국의 목적에는 맞는 제도"라고 강조하고 "이런 것(인두제, 총액계약제)은 한국 현실에 안 맞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우 주치의에게는 환자의 과거병력, 처방약 등을 바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면서 "우리나라는 의약품 처방과 진료비를 통제하기 위한 네트워크만 형성돼 있다. 환자 위급시 현재 처방받는 약을 알려줄 수 있는 곳이 우리나라에는 없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의사 통제 위주의 네트워크보다 환자 중심의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윤 신임회장은 최근 이슈화된 '일차의료 전담의로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양성' 방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회장은 "한국의 일차의료를 어떻게 가정의학과만 할 수 있겠느냐"면서도 "가정의학과 초창기에는 정책적으로 정원을 많이 보장해줬는데, 정부 당국자들이 바뀌면서 여타 전문과의 하나로 알고 정원을 적게 배정했다. 그 후 이제서야 수련제도 개편안이 등장했다"며 가정의학과 전문의 양성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다.
아울러 가정의학회 최초 개원의협의회장 출신 회장으로서의 포부도 밝혔다.
윤 신임회장은 "그동안 가정의학회 연수강좌는 전공의 위주였지만 앞으로는 개원의 중심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제하고 일차의료 임상진료지침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해 이상 소견에 대한 의사간 진료수준을 표준화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윤 신임회장은 지난 해 10월 학회 평의원회에서 경선을 통해 선출됐으며 같은 해 11월 정기총회에서 승인을 받았다.

류장훈 기자 rjh@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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