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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11일은
세계 파킨슨병의 날 입니다.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질환으로
분류되고 있는 파킨슨 병은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하지만
요즘 발병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어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생산하고 저장하는
신경세포의 숫자가 급속하게 줄어들면서
나타납니다.

도파민은 뇌 신경세포의 운동신호를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병이 진행될수록
운동장애가 생기고 근육과 관절이 굳어져
몸을 아예 움직이지 못하게 됩니다.

파킨슨병의 발병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는데요.

한번 발병하면 완치는 힘듭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고
운동요법을 병행하면
파킨슨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그 자체로도 큰 질환이지만
방치했을땐 치매로 이어질 위험이 커
조기발견이 더더욱 중요한것입니다.

보통 나타나는 증상으로 떨림이 있지만
흔한 노화현상이나
다른 병으로 인한 증상으로 생각하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심각한 변비, 불면증, 후각 또는 미각 저하
수면 장애 등의 비운동증상이 함께
나타나면 주의를 기울이셔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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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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